오리온 전 제품, 트랜스지방 '0'실현
작성일2007-02-08
오리온, 전제품 트랜스지방 ‘0’ 실현
제과업계 최초 소비자 알권리를 위한 영양성분 전문표시
오리온은 자사에서 생산하는 전 제품에서 트랜스 지방 ‘0’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트랜스 지방 연구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스웨덴의
AAK(Aarhuskarlshamn, 아루스칼샴) 연구소와 ‘트랜스 지방 저감화’ 관련 프로젝
트 진행 5년 만에 결실을 맺으며 지난 해부터 제품에 적용했다.
그 결과 2006년 말 오리온 전 제품에서 트랜스 지방 함량이 ‘0’으로 표시할 수 있
는 가공식품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
오리온은 이미 글로벌 회사이기 때문에 가공식품과 관련한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뉴욕에도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연구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리온은 12일 트랜스 지방 함량 등 영양성분을 패키지 전면에 표기하는 ‘전면표시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
‘전면표시 캠페인’은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를 포함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나트륨, 열량 등 영양성분을 앞면에 표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보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에 관한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 오리온 전 제품 트랜스 지방함량 ‘0’ 표시
오리온은 지난 해 말 자사가 생산하는 60여 종 전 제품에 대해서 트랜스 지방 함량 ‘0’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2001년부터 트랜스 지방산의 유해성과 관련한 문제가 국제적으로 제기되며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5년만인 2006년부터 제품에 반영하기 시작했으며 ‘오리온 초코파이’를 시작으로 현재 오리온의 전 제품에 트랜스 지방함량을 ‘0’으로 표기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 국내에서는 트랜스 지방 함량표기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지만 금년 1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자발적으로 트랜스 지방산 함량을 자발적으로 표기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내 식품업체들의 경우 미국 FDA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고 있다.
■ 영양성분 전면표시하는 캠페인 벌이며 소비자 알권리 강화
오리온은 트랜스 지방함량 등 영양성분을 전면에 표시하는 캠페인을 벌이며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오리온의 ‘전면표시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나아가 ‘전면 표시’ 방법이 업계 전체로 확산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트랜스 지방함량을 비롯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나트륨, 제품 열량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제품에 관한 기본 정보를 전면에 쉽게 표현함으로써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전면표시 실시는 관련법규를 지키기 위한 업계 중심의 표현방식에서 소비자 중심 표현방식으로 전환한 것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제품을 ‘그냥 믿고 사세요’에서 ‘보고 사시겠습니까’라는 것이다.
오리온은 12월 영양성분 표시에 관한 법규개정에 앞서 ‘전면 표시 캠페인’을 벌임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트랜스지방 함량 표기 및 전면 표시제 실시로 업계 전체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 트랜스 지방 연구와 관련,세계적인 스웨덴 AAK 원료연구소와 공동연구
오리온 연구소는 2001년부터 스웨덴 AAK(Aarhuskarlshamn, 아루스칼샴) 원료연구소와 함께 트랜스 지방 저감화 연구를 진행해왔다.
스웨덴과 덴마크의 합작기업인 AAK 연구소는 식품원료 연구와 관련해 세계 최고의 연구소이며, 트랜스 지방산 감소 관련 연구에 있어서도 저명한 연구실적을 내고 있는 권위 있는 연구소로 손꼽히고 있다.
트랜스 지방과 관련해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AAK 연구소의 베니위너마크(Benny Wennermark)박사 연구팀과 오리온 공동연구팀 핵심은 트랜스 지방은 없애되 맛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 오리온과 스웨덴 AAK 원료연구소는 2001년부터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트랜스 지방산 저감화 기술을 지난 해부터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