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대체감미료 사용 선두주자 오리온제과
작성일2007-05-08
프리미엄 대체감미료 말티톨 사용의 선두주자, 오리온
오리온은 국내 제과사에서 말티톨 사용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말티톨은 설탕 대신 사용되는 감미료로서 기존의 대체 감미료보다 무려 6배가 비싸다.
말티톨은 충치를 예방하고, 칼로리가 낮아서 설탕 대체물질로 각광 받고 있지만, 단가가 높아서 선뜻 사용하기 힘든 대체 감미료이다.
오리온에서는 고카카오 제품인 ‘미카카오’에서 말티톨을 사용하여 경쟁 제품이 고카카오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쓴 맛을 설탕 함유량을 높여 낮춘 것과는 대조적이다.
설탕은 각종 성인병 및 칼슘 대사 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적되는 만큼, 설탕함유량이 높은 고카카오 제품은 카카오 자체의 좋은 점을 끌어내기에 부적합하다.
오리온에서는 이번에 출시된 목 보호 껌 ‘목의보감’과 무설탕 생크림 케&\#51084;
‘다쿠아즈 美’에도 말티톨을 사용, 소비자를 먼저 생각했다.
오리온 연구소의 강수철과장은 “대체 감미료의 사용에는 정해진 해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체 감미료도 각자의 캐릭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맛의 균형을 맞추는 곳에 중점을 둔다.”며 “예를 들어 올리고당의 경우는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되어 장을 활성화 시키는 작용과 더불어 제품의 촉촉함을 오래 유지하게 하는 보습력이 뛰어나 ‘오리온 초코파이’의 촉촉한 맛의 비밀 중 하나이다. 하지만 더 좋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여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온에서는 앞으로 출시될 제품에 대체 감미료 사용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