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테니스단 김동민, 14세 이하 국가대표 선발
작성일2023-03-27
오리온 테니스단 김동민, 14세 이하 국가대표 선발
- 대표팀의 일원으로 27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3 ITF 월드 주니어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참가
- 1월 입단 이후 2023 김천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8세부 8강 진출하며 꾸준히 성장
오리온은 오리온 테니스단의 김동민(13)이 2023 ITF 월드 주니어 테니스대회 14세 이하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7일 밝혔다.
김동민은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진행되는 2023 ITF 월드 주니어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올해 1월 오리온 테니스단에 입단한 김동민은 13세임에도 불구하고 2023 김천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18세부에 참가해 단식 8강에 오르며 한국 테니스 차세대 유망주로서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오리온 테니스단은 지난해 7월 전영대 전 국가대표 감독을 단장으로, US오픈 16강에 진출한 이형택 전 국가대표 선수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김선용 2021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을 코치로 발탁했다. 이해선(18), 김장준(16), 정연수(15), 김동민(13) 등 유망주들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지난 1월에는 김장준이 인도에서 열린 ITF J200 뉴델리, J200 콜카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연속으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3월에는 김장준·정연수 조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J300사라왁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거두었다.
김동민은 “오리온 테니스단 입단 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기쁘다”며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김동민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