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내 제과 최초 해바라기유 전면 도입
작성일2007-11-05
오리온 스낵, 국내 제과 최초 해바라기유 전면 도입
-지난달 말부터 업계 최초로 해바라유 사용
-기존 팜유 사용 때보다 포화지방 수치 대폭 낮춰
-패키지에 해바라기꽃 그려넣어 기존 제품과 차별
오리온 스낵 제품에 해바라기 꽃이 피었다.
오리온이 트랜스지방 제로화에 앞장선데 이어 이번에도 업계 최초로 스낵제품에 100% 순수 해바라기유를 전면 도입했다. 오리온은 지난달 말부터 출시되는 ‘포카칩’ ‘스윙칩’ ‘오감자’ 등 스낵 제품에 기존 팜올레인유 대신 해바라기유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선도적으로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실현한데 이어 이번 해바라기유 전면 도입으로 포화지방 수치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해바라기유는 팜올레인유에 비해 포화지방 수치가 대폭 낮고, 고급 기름으로 통하는 올리브유에 비해서도 약 4% 정도 낮다. 제품별로 포화지방 수치가 기존제품 대비 최대 83%까지 낮춰졌다. 포화지방은 동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있으며 혈전을 생성시켜 심혈관계 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바라기유에는 포화지방 대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다량 함유돼있다. 오리온은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만든 제품 패키지에 해바라기를 그려 넣어 기존에 유통된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최근 치킨업체인 BHC에서 해바라기유를 전면 도입했고, 제과업체로는 오리온이 처음이다. 단계적으로 오리온 전 스낵제품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마케팅팀의 정태조 팀장은 “오리온에서는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더 맛있고 더 즐겁게 드리기 위해 기존의 팜올레인유 대비 약 2배 이상의 원가부담이 있음에도 불구, 같은 가격에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포화지방 수치 |
팜 올레인유 |
45~47% |
올리브유 |
14~16% |
해바라기유 |
9~11% |
<출처=오리온 연구소 자체 연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