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뉴팝, 패러디 동영상 조회수 220만 건 돌파!
작성일2015-06-16
오리온 뉴팝, 패러디 동영상 조회수 220만 건 돌파!
- ‘신상과자 영상 유출’ 동영상 온라인 인기몰이
- 네티즌 호응 힘입어 21일까지 동영상 공유 이벤트 진행
오리온은 ‘뉴팝’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온라인에 공개한 ‘허니도 놀란 신상과자 영상 유출’ 패러디 동영상이 7일 만에 조회수 220만 건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오리온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onlyorion)과 유튜브 채널(https://youtu.be/YnYePyi__RQ)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15일까지 총 220만 3천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이 단 한 명도 출연하지 않은 동영상이 불과 일주일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해당 동영상은 제품 개발자의 인터뷰 형식을 빌려 마치 새로 나온 IT 제품을 설명하듯 뉴팝의 탄생 스토리와 제조 공법 등을 매우 진지하게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최근 젊은층에서 유행하는 ‘쓸고퀄’ 패러디 유머코드를 잘 살려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휴대폰 신제품 광고인줄”, “아니 이렇게 과학적인 과자였다니...”, “쓸데 없이 고퀄이네~” 등의 반응과 함께 SNS에 공유하며 동영상을 즐기고 있다.
오리온은 제과 업계에서 중요한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20대에 어필하기 위해 온라인 패러디 광고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트렌드에 민감하고 SNS를 적극 활용하는 20대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 개발과 동시에 즐겁게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동영상 인기에 힘입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뉴팝 바이럴 영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친구 3명에게 소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오리온은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뉴팝’은 기름에 튀기거나 오븐에 굽지 않고 열과 압력만으로 재료를 팽창시키는 ‘팝핑공법’으로 만든 스낵이다. 가공을 최소화해 옥수수 본연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영양이 잘 살아있고, 깔끔하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엔 네티즌들 사이에서 뉴팝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만든 이색 간식 ‘팝스크림’이 화제가 되며, 과자 포장지에 직접 해당 레시피를 소개하기도 했다.
*쓸고퀄 :
'쓸데없이 고퀄리티'의 준말. 과도한 노력을 기울여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물을 내놓았을 때 쓰는 신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