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달콤스낵 열풍 속 치즈 맛 과자도 인기몰이
작성일2015-07-01
오리온, 달콤스낵 열풍 속 치즈 맛 과자도 인기몰이
- 전년 대비 치즈 맛 제품 매출 두 배 증가
- 단맛과자, 치즈과자 등 국내 제과시장 다변화 양상
오리온은 달콤스낵의 강세 속에 치즈 함유 제품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제과 시장의 다양성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내 식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치즈를 활용한 요리가 인기를 끌고, 치즈의 영양학적 가치도 널리 알려짐에 따라 치즈시장은 괄목할 성장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치즈 소비량은 지난 2014년 10만 1539톤을 기록하며 2010년 대비 55%나 급증했다.
이렇듯 치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의 포카칩 스윗치즈, 예감 치즈그라탕, 마켓오 리얼치즈칩 등 치즈 맛 과자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의 치즈 맛 과자들은 2015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442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0% 가량 오른 것으로, 달콤스낵 열풍이 불고 있는 제과시장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치즈 맛 과자의 인기몰이를 이끈 쌍두마차로는 포카칩 스윗치즈와 예감 치즈그라탕이 손꼽힌다.
지난해 여름 출시된 포카칩 스윗치즈는 100% 생감자칩에 체다치즈의 부드러움과 페타치즈의 고소함, 그리고 블루치즈의 풍부한 향이 어우러진 맛으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튀기지 않은 감자칩’ 예감 치즈그라탕도 치즈의 색다른 풍미를 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제품 리뉴얼을 통해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포장 내 빈 공간의 비율을 낮춘 ‘착한 포장’으로 패키지를 개선하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치즈를 넣어 새로운 맛을 선보인 제품들도 있다.
마켓오 리얼치즈칩은 덴마크산 까망베르치즈와 체다치즈를 감자에 토핑한 후 오븐에 구워 진한 치즈의 풍미에 바삭한 식감을 더한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12.1%로 국내 최고 수준의 치즈 함량을 자랑하는 리얼치즈칩은 와인과 제일 잘 어울리는 스낵으로도 손꼽힌다.
오뜨 프로마즈도 치즈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의 감미로움에 에멘탈 치즈가 더해져 풍부하고 진한 치즈케이크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닥터유 키즈 임실치즈쿠키는 전북 임실 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원유로 만든 자연치즈가 함유되어 있어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두뇌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DHA와 EPA가 들어있어 엄마들이 안심하고 선택하는 대표적인 영양과자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치즈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살려낸 것이 주효했다”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과자에 다양한 맛을 담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