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포카칩', '고래밥', '후라보노 쿨'... 소비자 목소리 담아 적극 소통 나서
작성일2015-11-05
'양 적다' 불만에 양 늘리고, 소비자 입맛 맞춰 맛 개선하고
오리온 '포카칩', '고래밥', '후라보노 쿨'...
소비자 목소리 담아 적극 소통 나서
오리온이 포카칩, 고래밥, 후라보노 쿨 등 인기 제품 개선에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9월 초 포카칩을 가격 변동 없이 10% 양을 늘리며 증량을 단행했다. 큰 부피에 비해 내용물이 적어 보인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혁신에 나선 것. 이를 위해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포장재 개선에 따른 원가 절감분을 제품 양을 늘리는데 반영하고, 최소한의 질소충전으로 과자의 파손을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포장 기술을 개선했다.
장수제품 고래밥은 문어 캐릭터의 이름을 ‘대모리’에서 ‘문어크’로 변경하기도 했다. 기존 이름이 대머리를 연상시킨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걱정 없이 먹일 수 있길 바라는 주부들의 요청에 따라 나트륨 함량도 30% 줄였다.
최근엔 ‘원조 후라보노’껌과 풍선껌 ‘와우’ 리뉴얼에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기존 후라보노 제품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청량감 증대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자 맨톨 함량을 3배 높여 맛을 업그레이드한 ‘후라보노 쿨’을 출시했다. 와우도 오래 씹어도 새콤달콤한 맛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기술 개발을 통해 맛 지속 시간을 2배 늘려 제품을 개선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이며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소통해 가겠다”고 말했다.